헨켈 브레프 파워액티브 vs 다이소 걸이식 변기 세정제 솔직 비교후기

프롤로그

살림을 하다 보니 화장실 변기에 물때가 자주 생기고 있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시간 내서 락스 세정제를 뿌리고 변기 솔로 박박 문질러주는 편인데 그 일주일의 시간이 어찌나 금방 흘러가는지 핑크빛 물때가 자주 생겨서 변기에 뭔가 부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왼쪽: 헨켈 / 오른쪽: 다이소

다이소에서 먼저 구매해서 써보았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서 헨켈 브레프도 급하게 주문해보고 비교하게 되었다.
걸이식 변기 세정제로 유명한 헨켈 브레프 파워액티브 스파클링 레몬향과
다이소 걸이식 변기세정제를 실제 사용 후기로 제품을 비교해보려고 한다.

 

가격
헨켈 브레프 파워액티브는 여러개 묶음구매시 1개당 1100~1700원꼴이며
다이소 변기세정제는 2000원에 2개입이라 1개당 1000원이다.

생각보다 큰 차이는 없다.

 

 

나는 생필품은 항상 쿠팡에서 주문한다.

사실 다이소에서 싼 맛에 써보자고 구매한
변기세정제가 쓰면 쓸수록 변기 안에 알 수 없는 연둣빛 가루가 쌓이는 걸 느꼈다.


아래는 다이소 세정제 후기 사진

다이소 변기세정제

일주일 정도 사용하자 안쪽에 알 수 없는 초록빛 때가 쌓인 걸 볼 수 있다.
아마 제품에서 노란색+파란색 가루가 섞이다보니 초록 연두색 가루로 보이면서 쌓이는 것 같다.

 

 

다이소 변기세정제

다이소 변기세정제는 2주 정도 썼는데 향은 처음에 뜯을 때 부터도 거의 약해서 느껴지지 않았고
물에 약간 거품도 거의 생긴 적이 없었다.
세정제의 성분이 잘 녹지 않고 가루가 변기에 쌓여가고 있었다.....

 

좌: 헨켈 브레프 / 우: 다이소

두 제품 모두 포장에서는
우수한 세정력과 향기의 지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향기 지속성
실제로 내가 느끼기에는 향기의 지속성으로는 헨켈 브레프의 압승이다.

헨켈 브레프는 택배 배송이 도착했을 때 이미 현관 복도에서부터 레몬의 강렬한 향이 난다.

스파클링 레몬 향이 거북한 편은 아니라서 딱 욕실 방향제로 두기 좋은 수준의 레몬 향인 느낌이다.
그리고 욕실 수납장 안에 보관을 해두니까 수건에 스며들 정도로 브레프의 향이 강한 편이다.

욕실에 은은한 방향제 기능으로도 괜찮은 편이다. 향은 끝까지 다 쓸때까지 유지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2주 차까지도 은은하게 유지되는 느낌이었다.

반면 다이소의 변기세정제는 레몬향은 제품 포장을 뜯었을때도 거의 나지도 않았고

브레프와는 확실히 다르게 새콤한 느낌을 내려는 화학적인 레몬 향만 살짝 날 뿐이다.

뜯어서도 직접 코를 대고 가까이 맡아야만 냄새가 나는 정도였다.

두 제품의 디자인은 거의 비슷하다.

헨켈 브레프는 동그란 구멍이 나있고, 다이소 제품은 물결무늬로 길게 나있다.


제품 성능

브레프 제품은
3주 정도 사용하면 확실히 끝까지 녹아서 사라지고 물 내릴 때마다 거품이 약간씩 생겨서 세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반면 다이소 제품은
제품 지속성은 브레프와 비슷했던 것 같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물에 잘 녹지를 않았고 노란 구슬,  파란 구슬에서 색이 떨어지다 보니 초록 가루가 쌓여서 변기에 괜찮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비교 총평
한쪽을 너무 안 좋은 후기만 쓴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편파적인 포스팅이라 마음이 불편하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표현이 적합할 정도로
다이소 제품은 카피 느낌이 강했고 구실을 다 하지 못하는 느낌에 아쉬웠다.

가격 차이라고 해봤자 낱개로 치면 몇 백원 정도밖에 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다이소 제품은 재구매 의사는 없다.

 

https://link.coupang.com/a/IR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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